카테고리 없음

(냉장고 털어먹기) 오므라이스

덩실맘 2021. 9. 30. 15:32
728x90



냉장고에 짜투리 채소가 많은날은 볶음밥이 딱인데요, 볶음밥만 먹기 밋밋할때 위에 계란이불을 덮어주면 오므라이스라는 이름으로 재탄생되는거 같아요.


오므라이스는 레시피마다 계란 스타일도 소스도 다양해서 내입에 맞는 레시피대로 해드시면 됩니다. 전 예전에 요리책인지 블로그에선지 레시피를 찾아서 적어놓은게 있어서 그걸 참고해서(약간 수정함) 해먹었는데요, 맛이 꽤 괜찮아서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재료(1인분기준)




밥1그릇, 짜투리야채(애호박1/5, 감자작은거1/2, 양파1/4, 파 한주먹, 소세지1개), 굴소스 1t, 식용유 조금, 계란2개


소스재료


토마토케찹 2T, 굴소스 2T, 올리고당 1T, 물 4T


만드는 법



1. 준비한 재료들을 잘게 썰어줍니다.




2.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파 한줌을 먼저 넣어 파기름을 내줍니다.




3. 파향이 올라오며 파기름이 만들어지면 썰어놓은 나머지 재료들을 전부다 넣고 볶아줍니다. 재료들이 잘게 썰려있어 금방 익으니 오래볶지 않아도 되요.




4. 재료들이 어느정도 볶아지면 밥한공기를 넣고 미리넣은 재료들과 잘 섞이도록 마저 볶아줍니다.




5. 볶아놓은 재료들에 간이 배도록 굴소스 1t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6. 볶아진 밥을 국그릇에 담고 완성된 음식 담을 접시를 덮은후 뒤집어주면 위의 사진처럼 만들어집니다. (좀 비뚤어졌지만 그릇을 떼기전에 조정하면 위치도 제대로 맞출수 있어요.)




7. 볶음밥 위에 얹는 계란을 올리는 법은 다양한데요, 취향대로 하면 되는거 같아요. 전 기본으로 그냥 지단하듯이 해줬어요.




8. 미리 떠놓은 볶음밥 위에 계란이불을 살포시 덮어주었어요. 지단을 넓게 만들어서 지단위에 볶음밥을 올려주고 싸주는 방법도 있으니 마음대로 하시면 됩니다.




9. 이제 소스만 만들어주면 되는데요, 원래레시피엔 돈까스소스도 들어가던데 전 없어서 케찹2T와 굴소스2T, 올리고당 1T, 물 4T를 넣고 잘 섞은후 끓여줬습니다. 적당한 농도가 만들어지면 계란위에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오므라이스가 완성되었습니다. 글로 풀어쓰려니 좀 복잡해보이는 느낌이 있는데요, 실제로 하면 진짜 시간얼마안걸리고 금방 할 수 있어요. 투입한 시간은 짧은데 맛은 또 있어요. 냉장고 짜투리 재료들 처리위해 만든 음식인데 만들어놓으니 퀄리티가 꽤 괜찮아요.


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
냉장고에 짜투리채소랑 소세지나 햄 있으면 잘게 썰어놓고 오므라이스 한그릇 해드세요. 간단하게 한끼 해결하실수 있어요.


맛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