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쉬운 요리! 두부 스테이크

매일매일 메뉴를 선정할때 고려하는 요소가 뭐가 있나요?


전 그날 특히 먹고 싶은게 있으면 그 메뉴를 먹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오늘 먹지 않으면 안되는 식재료를 고려해서 메뉴를 정해요. 오늘도 그런 식재료가 하나 있었답니다.

바로 이 두부인데요, 유통기한이 보이시나요? 사놓은지 꽤 된거 같은데 아예 잊고 있다가 어제야 발견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두부를 먹으려고 두부를 재료로 한 요리를 검색해봤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요리인데요, 이미 SNS에서도 유명하고 편스토랑에서도 나왔던 요리더라구요.


이름하야 '두부 스테이크'.


조리과정에 비해 이름이 거창하게 느껴질정도로 초초초특급 간단한 요리인데요, 조리과정은 간단하지만 맛은 있다고 하니 바로 따라해봤어요.


재료


두부1모, 포도씨유 2T, 간장 2T, 소금 조금, 후추 조금
곁들일 채소는 선택사항


만드는 법

1. 두부를 키친타올에 올려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2. 물기가 제거된 두부는 밑에 살짝 남기고 가로세로로 썰어줍니다. 위의 사진처럼 나무젓가락을 받치고 썰어주면 밑에 살짝 남기고 썰기가 쉬워요.

3. 두부위에 얹어줄 양념장을 만들어주는데요, 포도씨유 2T, 간장 2T를 섞어주면 끝이예요.

4. 썰어놓은 두부위에 소금, 후추를 톡톡 뿌려주어 밑간해줍니다.

5. 그 위에 양념장을 골고루 잘 발라주면 거의 다 됐어요.

6. 에어프라이어에 두부를 담아주고 곁들여먹을 방울토마토도 같이 담아줍니다. 에어프라이어를 돌려주면 끝이예요.


200도에서 16분 돌려줬는데 방울토마토는 다 타버리고 두부는 바싹 구워진 느낌이 없어서 160도로 10분더 돌려줬어요. 타버린 방울토마토는 치우고 새로 방울토마토도 같이 넣어서 구워줬어요.

7. 2번 구워줬더니 노릇하게 잘 구워졌어요. 그릇에 두부와 토마토를 옮겨담고 파슬리도 톡톡 뿌려주니 그럴싸해졌어요.

완성된 두부 스테이크는 스테이크 썰듯이 나이프로 붙어있는 부분을 썰어주고 먹으면 되더라구요. 윗부분은 바삭쫄깃 느낌이고 두부 아래부분은 부드러웠어요. 양념이 잘 스며들어서 다른 반찬 없이 두부만 먹어도 전혀 거북하지 않았어요. 토마토랑도 잘 어울렸는데요, 루꼴라나 어린잎채소나 이런 채소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 돌리는 시간은 걸리지만 그거 외엔 진짜 초초초간단 요리 아닌가요? 👍요리하기 귀찮은날 해드셔보는거 추천드려요.


맛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