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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미소된장국 (feat.청정원 미소된장)

덩실맘 2021. 10. 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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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기가 품안에서만 자려고 하고 해서 복잡하고 오래걸리는 요리는 꿈도 못꾸겠더라구요. 그래서 양가에서 공수해 온 반찬들과 국만 끓여서 간단하지만 건강한 밥상을 차려먹었습니다. 착하게도 아기가 밥먹는 시간엔 혼자놀아줬어요.😃👍



전 요리중 제일 자신없는게 국인데요, 육수팩을 이용해도 뭔가 입에 착붙는 맛을 내기 어렵다고 해야할까요? 암튼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미소된장을 사다가 미소된장국을 끓이니 육수없이 물만 넣고 끓여도 너무 맛있는 국이 완성되더라구요.






제가 사용한 미소된장은 청정원 미소된장이예요. 미소된장이 일본제품만 파는줄 알았는데 청정원에서 나온게 있었어요. 이마트몰에서 샀는데 450g에 8,000원이예요.



저는 미역까지 넣어서 미역미소된장국으로 끓여먹었는데요, 재료나 만드는법은 진짜 간단해요.



재료



자른미역2T, 미소된장 1T, 물 300ml(국용), 미역 불릴물 1컵



만드는 법





1. 자른미역 2T에 물 한컵을 부어 10분간 불려줍니다. 미역이 불으면 물에 한번 씻어서 물기를 짜줍니다.






2. 냄비에 물 300ml를 넣고 물이 끓으면 씻어둔 미역을 넣어줍니다. 5분정도 끓여줍니다.







3. 5분후 미소된장 1T를 풀어주고 불꺼주면 완성입니다.



라면만큼 쉬운 조리법이죠? 쉬워도 미소된장에 간이 다 되어있어서 맛도 있어요.



밥통에 밥하고, 에어프라이어에 엄마가 손질해서 준 갈치 굽고, 시어머니가 가져오신 진미채도 꺼냈습니다. 오이도 껍질벗겨 썰어놓구요.






국만 조리가 필요했던건데 미소된장을 써서 해먹으니 간단하게 끓일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전 미역을 넣었는데 두부랑 미역을 같이 넣어도 되고, 두부랑 팽이버섯, 팽이버섯, 유부 이런식으로 넣는것들을 바꿔서 먹으면 베이스는 같은 미소된장국이지만 다양하게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맛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