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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계란부침

덩실맘 2021. 10. 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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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은 밥하기가 너무 귀찮은거예요. 쌀만 씻고 담아놓으면 밥통이 다 해주는데 거기까지가 너무 귀찮아서 대체식만 먹고 있어요.



오늘은 두부를 계란에 묻혀 부친 두부 계란전? 두부 계란 부침? 을 해먹었습니다. 명절때도 제사때도 많이 먹었었는데 혼자 집에서 해먹는일은 없었거든요. 해보니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더라구요.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과정도 간단한데 먹고나니 은근 배도 든든하고 괜찮았어요. 👍



재료





두부1모(300g), 계란2개, 대파조금, 당근조금, 소금 조금, 포도씨유1T, 들기름1T



만드는 법





1. 두부를 반으로 가른뒤 1센티정도 두께로 썰면 위와같은 모양으로 썰려요. 썰어놓은 두부를 펼쳐놓고 펼쳐진 두부에 소금을 넓게 뿌리듯이 쳐줍니다. 그후 10분정도 그대로 둡니다. 두부에 간도 배고 수분도 빠진다고 하네요.







2. 그 사이 계란2개를 풀고 소금을 살짝 뿌려 간을 해주고, 대파와 당근도 다져줍니다. 소금푼 계란과 다진 채소를 섞어줍니다.






3. 소금뿌려놓은 두부위에 키친타올을 덮어 수분을 빼줍니다. 수분이 잘 빠져야 계란옷이 안벗겨지고 잘부쳐져요.






4. 계란에 두부를 넣어 계란물을 골고루 묻혀줍니다.






5. 후라이팬을 예열하고 포도씨유와 들기름을 1T씩 뿌려줍니다. 들기름이 고소하고 좋은데 들기름만 하면 금방 타나봐요. 그래서 포도씨유랑 섞었어요. 사진에는 따로 부어져있는데 기름 섞어서 넓게 펴줍니다.






6. 계란물 묻힌 두부를 예열된 후라이팬에 넣어 부쳐줍니다. 불은 계속 중간정도로 유지해줍니다.  앞뒤로 잘 구워주면 완성이예요.






완성된 두부는 그릇에 담아주는데요, 그릇에 담기전에 옆으로 너무 튀어나온 부분은 가위로 손질해줍니다. 그래야 조금 깔끔해보여요.😄



소금간을 적당히 해서 그런가 두부부침이 입에 착 붙더라구요. 확실히 간이 맞아야 음식이 맛있어요. 두부한모 다 부치면 양이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식사대용으로 먹어서 딱 적당했어요.



글로 풀어쓰려니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보이는데 실제 하면 금방되요. 해드셔보세요.👍



맛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