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5일이나 됐는데 순식간에 지나가버린거 같아요. 벌써 마지막 날인데요,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몸이 더 늘어지는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때는 돌아오는법.ㅋ 간단하지만 집밥같은 한끼를 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해물 된장찌개에 고등어구이를 먹기로 했어요.

냉동실에 쟁여뒀던거 꺼내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데우기만 하면 되니까 이걸 먹기로 했어요.
해물된장찌개도 육수를 따로 내지 않아도 바로 할수있는 레시피로 해봤어요. 저번에 했던 된장찌개 레시피에 해물모듬만 넣어서 먹는거라 진짜 쉽고 빠르게 할수 있었어요. 만든방법 간단히 적어볼게요.
재료
해물모듬 한주먹, 쌀뜨물 300ml, 감자1개, 양파 1/2개, 애호박 1/4개, 된장 1T, 쌈짱 1T
만드는법

찌개에 들어갈 야채를 손질해줍니다.

해물모듬 한주먹은 소금물에 담가 해동해줍니다. 오래담궈두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전 물 500ml에 소금 1/2스푼을 넣고 5분정도 담궈줬어요.

쌀뜨물 300ml를 넣고 감자를 넣은후 끓여줍니다.

감자넣은 물이 끓으면 된장1T와 쌈장 1T를 넣고 계속 끓여줍니다.

다시 끓어오르면 남은채소들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해동시킨 해물도 넣어줍니다. 해물을 너무 오래끓이면 질겨지니까 제일 마지막에 넣어줬어요. 해물 넣고 3분정도 더 끓여줬어요. 마지막에 간을 봐보니 살짝 짠듯해서 물을 살짝만 더 붓고 추가로 더 끓여주긴 했어요.

10분도 안걸려서 해물된장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뚝배기에 끓이는건 냄비에 끓이는것보다 시간이 오래걸려 냄비에 끓이고 끓이는 동안 뚝배기에 뜨거운물을 부어 뚝배기만 데워놓고 완성되니 물을 비우고 뚝배기에 찌개를 옮겨담았습니다.

찌개 끓는동안 고등어도 굽고 오이도 썰어놓고 한상을 차렸습니다.

쉽고 빠르게 차려낸 한상이지만 맛은 보장되는 한상차림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나름 만족스럽게 한끼 해결했네요.^^
만만하지만 든든한 한끼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맛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