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eal

이번 주말엔 간장 닭볶음탕을 해먹었습니다. 유튜버 1분요리 뚝딱이형의 레시피는 몇번 해먹었었는데 실패가 거의없었어요. 그래서 오늘도 뚝딱이형의 찜닭 레시피를 따라 했는데요, 찜닭은 쪄야 찜닭 아닌가요? 그냥 냄비에서 볶으면서 끓인거라 그냥 저는 간장 닭볶음탕이라 칭하려구요. 실은 주말마다 찜닭을 엄청 시켜먹었었거든요. 2명이 먹어도 2만원이 거뜬 넘어가는 요리인데요, 레시피대로 하면 사먹는 맛이 난다길래 이번주엔 시켜먹지 말고 해먹어보자 싶었어요. (집에서 해먹으면 귀찮아서 그렇지 1만원 안들이고 넉넉하게 먹지요.) 레시피가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구요. 재료도 그냥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거의 커버가 됐는데요, 춘장! 이게 집에 없는 거라서 이것만 샀어요. 춘장이 이 레시피의 키포인트더라구요. 밖에서 사먹는 ..

블로그를 간만에 쓰는 느낌이예요. 맛있는 음식을 따라 만들어 한끼를 해결하면서 블로그도 썼었는데요, 아기가 컨디션이 일정한게 아니라 요리를 해먹는거 자체가 쉽지 않더라구요. 요샌 거의 배달시켜먹든지 빵 뜯어먹던지 하면서 끼니를 해결했답니다. 😭 그러던 중 지난주 편스토랑을 보는데 정상훈씨가 만든 닭볶음탕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치킨에 찜닭에 요새 닭요리를 엄청 많이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침이 넘어가는게 해먹어봐야겠다 싶었어요. 마침 남편이 휴가를 내서 제가 요리할 짬이 생겼답니다. 편스토랑에서 나온 정상훈씨가 만든 닭볶음탕은 홍대에서 유명한 닭볶음탕집 레시피를 따라한거라고 하더라구요. 만들기가 어렵진 않았어요. 시작해볼게요. 요리 재료 닭볶음탕용 닭 1마리, 감자 2개, 당근 1개, 대파 2대,..

얼마전에 닭갈비 밀키트를 사먹었었는데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닭갈비 밀키트를 사서 볶음밥을 해먹었습니다. 닭갈비나 떡볶이나 고기나 메인도 맛있지만 다먹고 난 후에 먹는 볶음밥도 진짜 맛있잖아요. 그런데 볶음밥은 늘 배부른 후에 먹어서 많이 먹고 싶은데 배불러서 많이 못 먹었었거든요. 집에서 해먹으면 그런 걱정은 없죠. 메인을 내맘대로 바꿀 수 있거든요. 볶음밥을 메인으로 해 먹으면 야채도 듬뿍, 고기도 듬뿍 든 볶음밥을 먹을 수 있어요. 야채듬뿍, 고기듬뿍 든 닭갈비볶음밥 바로 해먹어 볼게요. 재료 닭갈비밀키트, 식용유 2T, 햇반2개, 조미김1개, 참기름 2T, 깨 조금 만드는 법 1. 재료를 손질해줍니다. 밀키트에 들어있는 야채(양배추, 고구마, 대파)를 잘게 썰어주고, 닭고기도 작게 썰어줍니다..

이번달은 남편이 너무 바빠서 매일 야근이었는데 오늘은 일찍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남편이 좋아할만한 요리를 하고 싶었어요. 얼마전에 '1분요리 뚝딱이형' 유튜브에서 돼지고기 김치볶음을 보고 간단한데 맛있어보여서 찜해뒀었는데 오늘 만들어봤어요. '1분 요리 뚝딱이형' 레시피는 진짜 어렵지 않은데 맛있어서 백종원 레시피만큼 애용하게 될것 같아요. 바로 시작해볼게요. 재료 돼지고기 500g, 식용유 1T, 김치 350g (원래레시피에는 고기와 동량), 양파 1개 고추장 1T, 된장 1T, 간장 1T, 다진마늘 1T, 올리고당 1T, 고춧가루 1T, 설탕 1T, 표고버섯가루 1/2T (원래 레시피에는 소고기다시다 1/2T), 물 1컵 (180ml), 참기름 1T, 깨 조금 만드는 법 1. 후라이팬에 ..

어릴적에 떡볶이가 너무 맛있는 거예요.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는 엄마는 그걸 무슨 맛으로 먹냐고 하셨죠. 그래서 저는 어른이 되면 떡볶이가 맛이 없어지는줄 알았어요. (어릴때 못먹던 음식들이 어른되면 맛있어지는 것처럼요^^;;) 그런데 그런일은 생기지 않더라고요. 어른이 되서도 변함없이 떡볶이는 맛있고요, 주기적으로 먹고 싶은것도 어쩔 수 없고요.😍 우리 어릴때에 비하면 떡볶이집도 엄청 많이 생겼고 맛있는집들도 배달시키면 금방 먹을 수 있지만 매번 배달시켜 먹을 순 없죠. 💸 그래서 집에서 해먹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사촌동생 말로는 파는것보다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입맛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서론이 길었는데 아무튼 오늘은 떡볶이를 해먹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맛있었는데요, 재료 준비만 하면..

오늘은 수제비를 만들어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감자를 듬뿍 넣은 수제비를 엄청 좋아하는데요, 해먹으려고 하면 다른건 금방 되는데 반죽하는게 늘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반죽을 하지 않고 만드는 수제비를 해먹었답니다. 반죽을 하지 않고 만드는 방법은...바로 만두피를 사용하는 것이예요. 요즘 유튜브에서 보면 만두피를 이용해서 요리 많이 해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따라해보려고 만두피를 사다놓은게 있었어요. 한팩 샀는데 50장인가 들어있는거 같아요. 여기서 20장 정도를 떼서 수제비를 만들어먹었답니다. 반죽을 만두피로 대체하는것으로 해결했으니 나머지는 진짜 쉽고 빠르게 된답니다. 육수 만들어 놓은거까지 있으면 진짜 쉽게 할 수 있고, 없어도 육수 쉽게 만들어서 하면 되죠뭐. 쉬운 수제비 만들기 시작해 볼게..

과메기 좋아하세요?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경북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예요. 보통 11월부터 1월까지를 과메기철로 보는데요, 이제 11월도 시작되었고 본격적인 과메기철이 된것이죠. 요샌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통에 11월인지 과메기철인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요, 지역카페에 들어가니까 과메기 드셨단분이 인증사진을 올려놓았더라구요. 맛있었다고 쓰셨길래 판매처 정보를 얻어놨었어요. 유명한덴가 검색해봤더니 맛있다고 포스팅 되어있는 글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먹어보려고 주문해 보았답니다. 지역카페에서 구매처를 알려주신분이 판매자 연락처를 적어주셨길래 구지 전화번호까지 알려줄필요 없는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여긴 주문이..

이제 가을도 끝물이예요. 선선하니 좋았는데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선선을 넘어 쌀쌀해지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올해가 다 가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ㅋ 아무튼 이런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있는 음식이 생각나는데요, 뭐 제대로 국끓이고 한상차려먹음 좋으련만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아쉬운 대로 황태 콩나물 라면을 끓여 먹어 보았습니다. 이게 전에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님이 해 드셨던 레시피가 많이 돌더라구요. 그래서 그것을 바탕으로 끓여보았는데요, 이름은 거창하지만 라면 끓이기 전에 황태만 더 추가한 느낌이예요. 살짝 손이 더 가긴 하지만 그거에 비해 국물맛이 훨씬 좋아져서 해 드셔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재료 라면1봉, 황태채 1줌, 콩나물 1줌, 참기름 1T, 식용유 1T, 새우젓 1T, 물 630ml, 다시마작은..

김치찌개 잘 끓이세요?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다고 하면 다들 김치찌개는 기본으로 끓인다고 생각하시잖아요. 그런데 김치찌개가 막상 해보면 맛있게 하기가 진짜 어려워요. 저도 남편도 김치찌개를 좋아해서 맛있게 끓이고 싶은데 매번 끓이고 나면 맛이 뭔가 아쉬운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저는 레시피 사냥꾼같이 김치찌개 레시피를 발견하면 따라 끓여보곤 하는데요, 이번에 발견한 김치찌개 레시피는 대박이예요. 당분간 이 레시피대로 찌개 끓여먹으려구요. 유튜브 '1분요리 뚝딱이형'에 올라온 김치찌개 레시피인데요, 새마을 식당 시그니처인 7분 김치찌개 레시피래요. 그런데 전 새마을 식당 7분 김치찌개를 모르고요, 이 레시피로 끓인 김치찌개는 JMT 이었다는요. 지금부터 시작해볼게요. 재료 식용유 1T, 썬 대파 1컵(종이컵기..

요몇일 계속 김밥이 먹고 싶더라구요. 김밥이 손이 많이 가잖아요. 해먹는건 무리다 싶고 사다먹어야겠다 하던차에 유튜브에서 땡초김밥을 봤어요. 땡초김밥이 원래 진주에서 파는 유명한 김밥인가봐요. 그런데 이 김밥은 들어가는 재료들이 간단해보이는게 만들어 볼만 하겠더라구요. 유튜브에서 한번 보고 혹시나해서 찾아보니 많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레시피들이 비슷한듯 조금씩 다르던데 전 유튜버 하루한끼님 버전으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3줄분량) 밥2공기, 사각오뎅 2장, 청양고추 4개(더 넣어도 되는데 전 매울까봐 이정도만 넣었어요), 당근 1/5개, 단무지(썰린거)3줄, 김밥용 김 3장 기타재료: 식용유조금, 굴소스1T, 진간장 1T, 밥 양념용 참기름 2T정도, 깨 , 김밥위에 바를 참기름 조금, 토핑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