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요리 3

(냉장고 털어먹기) 냉동 닭가슴살로 만든 닭죽

닭가슴살 삶아먹으려고 사다놨는데 먹기 싫어지는 때 있잖아요? 저는 그럴때 그냥 다 얼려뒀어요. 얼려둔 음식들은 의식적으로 찾아먹지 않으면 화석처럼 냉동실에 박혀 있다가 음식쓰레기통으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작정하고 냉동실에 있던 닭가슴살을 해동시켜 닭죽을 해먹었습니다. 냉동 닭가슴살을 해동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더라구요. 첫째, 냉장고에 반나절이상 둬서 해동하기. 둘째, 찬물에 두시간정도 담궈둬서 해동하기. 셋째, 전자렌지에 해동하기. 세가지 방법중 첫번째 방법이 가장 맛을 해치지 않는 해동법이라고 해서 첫번째 방법으로 해동했어요. 이상태의 닭가슴살을 냉장고에 어제밤에 담아두고 오늘 저녁 먹기전에 꺼냈습니다. 반나절 이상 뒀더니 완전해동이 되었네요. 닭죽을 하기 위해서 생쌀(80g)도 두시간정..

카테고리 없음 2021.10.26

(냉장고털어먹기) 두부면 닭가슴살 파스타

점심에 간만에 친구가 놀러와서 배달음식 시켜먹었더니 저녁에도 또 배달시켜먹고 싶은 유혹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구요. 이럴땐 조리시간이 길어지면 안되요. 스피디하게 해먹을 수 있는것을 딱 해먹고 배를 채우는게 답이더라구요. 스피디한 요리를 원할땐 두부면을 이용하면 좋은데요, 면을 삶는 과정이 생략되니 조리가 훨씬 간편해져요. 냉장고에 몇개 두면 유용하게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해먹은 요리는 '두부면 닭가슴살 파스타'예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저번에 먹은 '두부면 해물 파스타'랑 비슷한데 해물대신 닭가슴살 넣은것만 차이나는 요리예요. 저번에 사둔 파스타소스가 많이 남아있고 어제 닭가슴살 볶음밥할때 삶아둔 닭가슴살도 있어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었어요. 냉장고에 조금씩 남아있던 양파와 새송이 버섯도 넣..

카테고리 없음 2021.09.18

닭가슴살 부추 계란 볶음밥

제가 임신했을때 임신성 당뇨였거든요. 임신성 당뇨는 먹을수 있는게 너무 제한되서 매일 뭘먹어야되나 고민하는게 일이었어요. 그때 닭가슴살은 냉장고에 떨어지지 않게 채워뒀었는데요, 닭가슴살이 지겨워질때쯤 좀 다양하게 먹어보려고 계란이랑 부추랑 넣고 볶아봤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에 자주 해먹었었는데 오늘도 마침 재료들이 다 있어서 해 먹어보았습니다. 재료는 간단해요. 밥105g, 닭가슴살 40g, 부추한줌, 계란한알 이걸 메인으로 조리용 재료들을 살짝 추가해 주면 됩니다. 요샌 볶음밥할때 다 파기름 내잖아요. 이 볶음밥에도 파기름을 내주면 좋아요. 포도씨유 1T정도 둘러주고 썰어놓은 대파를 1주먹정도 넣은후 볶아줍니다. 기름이 살짝 남아있는상태에서 계란을 넣고 섞어줍니다. 이제 나머지 재료..

카테고리 없음 202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