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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잡채와 꽃빵

덩실맘 2021. 9. 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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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추잡채와 꽃빵을 해먹었습니다. 뭔가 거창한 요리인거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진짜 쉽고,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아 자주 해먹는 메뉴거든요. 제가 너무 잘 애용하고 있는 요리책 '맘마미아 냉파요리'에 나온 레시피인데 아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버전으로 나온거 같아요.



책에는 4인 기준으로 나왔는데요, 저는 2인이 먹을 수 있도록 양을 조절해서 만들어 봤어요.


고추잡채 재료


잡채용 돼지고기 150g, 피망 2개반 (피망크기에 따라 2개나 3개 써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식용유 2.5T, 다진마늘 0.5T


고기밑간
진간장 0.5T, 맛술 0.5T, 설탕 1/4T, 후추 약간


전분옷
달걀흰자 1/2개, 전분가루 1.5T


양념
진간장 0.5T, 맛술 0.5T, 설탕 1/4T, 굴소스 1.5T, 물 1.5T


만드는법



1. 잡채용 돼지고기에 고기밑간 재료를 넣고 밑간을 해줍니다.



2.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3. 피망은 꼭지를 떼어내고 채를 썰어줍니다.



4. 전분가루와 달걀흰자를 섞어 전분옷을 만들어 줍니다.



5. 밑간한 돼지고기에 전분옷을 입혀 버무려줍니다.



6. 뜨겁게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2.5T넣고 돼지고기를 넣어 젓가락으로 풀며 덩어리지지 않게 익혀줍니다.



7. 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채 썬 피망과 다진마늘을 넣고 센불에서 2분간 볶아줍니다. 그 후에 만들어놓은 양념을 부어 수분이 날아갈때까지 볶아줍니다.



고추잡채를 하는 동안 다른 냄비에서는 꽃빵을 쪄줍니다. 꽃빵은 냉동상태로 파는데요, 물이 끓으면 냉동상태로 찜기에 넣고 4분간 더 찌기만 하면 됩니다.



그릇에 옮겨담으면 완성입니다. 이번에 만든 고추잡채는 돼지고기를 너무 익혀버려서 탄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만 아니면 성공적으로 만들어 진것 같아요. 간단한것에 비해 맛이 진짜 있어요.


고추잡채와 꽃빵만 먹기 아쉬우면 짜장라면까지 같이 끓여서 먹으면 집에서 간단하지만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것 같아요.


맛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