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면 좋아하세요?
전 두부면 좋아해요. 물론 파스타면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요, 한동안 식단관리를 해야되서 파스타면 대신 두부면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즐겨먹고 있답니다.
전 두부면 넣고 파스타를 많이 해먹는데 사실 젤 좋아하는건 페페론치노 넣은 살짝 매콤한 크림파스타예요. 두부면인데도 그냥 파스타 뺨치게 입에 착착 붙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요새 유제품과 크림종류를 살짝 자제해야될 상황이라 토마토 파스타로 해먹기로 했답니다. 요새 밥을 여유롭게 차려먹을 수 없어서 시판소스를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제가 해먹은 요리는 두부면 해물파스타이구요, 1인분량이예요.
재료는 두부면1개, 시판토마토소스, 해물모듬 한줌, 소금조금, 물조금, 새송이버섯 1/4개, 양파 1/4개, 올리브오일. 이렇게 들어갔어요.
두부면과 토마토소스, 해물모듬이 이번요리의 메인재료구요,
여기에 양파나 마늘같은재료가 있다면 추가해주면 좋지만 그건 진짜 선택사항이예요. 전 집에 새송이 버섯이 남아있어서 1/4개정도 썰어줬어요.(새송이버섯이 커서 1/4도 양이 작지 않았어요. 거기에 양파1/4도 준비했답니다.
냉동해물은 조리하기전에 옅게 소금을 푼 물에 담궈주면 잡내가 조금 사라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5분정도 소금물에 해물을 담궈봤어요. 소금물 농도를 체크하면서 만들진 않았는데 500ml정도에 0.5T 정도 넣으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재료준비가 끝났으면 볶아주면 끝납니다. 초간단! 일단 올리브유 2T정도 둘러주고 양파부터 볶아줍니다.
잘라논 새송이버섯도 넣어주고,
소금물에 헹궈놓은 해물까지 넣고 잘 볶아줍니다.
볶아놓은 재료위에 시판토마토소스 1국자 투하! 재료들에 소스가 골고루 묻도록 마저 볶아줍니다.
마지막 남은 메인재료인 두부면을 넣어주고 마저 잘 섞어주면 두부면 해물 파스타 완성입니다! 두부면은 삶지 않아도 되서 요리시간이 단축되고 조금 오래조리해도 불지 않으니까 요리가 훨씬 간편한 느낌이랄까요.
완성된 두부면 해물 파스타를 그릇에 옮겨 담아주고 파슬리가루를 살짝만 뿌려주시면 진짜완성입니다.
두부면 외에 양파랑 새송이, 해물까지 들어가서 파스타소스를 1국자 넘치기 직전까지 가득채워서 넣었더니 살짝 짠 느낌이 있더라구요. 다음에 먹을땐 파스타소스양을 조금 줄여야될거 같긴 해요. 그것만 빼면 진짜 너무너무 맛있는 한끼였어요. 해물잡내도 없었구요. 간단하게 한끼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글을 읽는 분들도 간단하게 해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