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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

덩실맘 2021. 10. 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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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장보면 문앞까지 가져다주는데 그것도 하기 어려운 날이 있어요. 오늘이 그런날인데요, 다행히 집에 김치, 햇반, 계란은 있어서 김치볶음밥을 해먹기로 했어요.



제가 편스토랑을 열심히 보는데요, 류수영씨 레시피 중 진짜 쉬운것들이 있어요. 이번 김치볶음밥도 그런 레시피 중 하나인데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법은 더 간단해서 후다닥 따라해봤습니다. 레시피에는 2인분 기준으로 나와있어서 저는 분량을 반으로 딱 줄여서 했어요.



재료



익혀둔 김치, 대파 1대, 기름 2바퀴, 멸치 액젓 2T, 설탕 2T, 즉석밥 2인분(420g), 달걀 3개, 김가루


(1인분으로 변경)
익은 김치 종이컵 1컵분량, 썰어둔 대파 1주먹, 기름 1T, 멸치액젓 1T, 설탕 1T, 햇반 1인분(210g), 달걀2개, 김가루, 깨



만드는 법



1.재료를 준비해줍니다. 익은 김치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대파도 잘게 다져줍니다. (저는 얼려둔거로 했어요.)





3. 프라이팬에 기름1T (CD크기로 한바퀴 두른정도)를 두르고 다진 파를 넣고 파 기름을 내줍니다.





4. 멸치 액젓 1T, 설탕 1T, 1의 김치를 넣고 뭉근하게 익혀줍니다. 이때 약불로 익혀야 설탕도 김치도 타지 않는다고 해요.





5. 알맞게 김치가 볶아졌을 때 즉석밥 1인분(210g)을 넣고 국자로 밥알을 풀어가며 익혀줍니다.



6. 김치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 볶아줍니다.





7. 볶아준 김치볶음밥을 한쪽에 몰아준 다음 달걀 2개를 풀어줍니다.






8. 김치볶음밥을 그릇에 옮겨담고 김치볶음밥 쪽에 김가루와 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끓는 물 300ml에 미소된장 반스푼과 미역 넣고 끓여 미역된장국 만들어서 김치볶음밥이랑 같이 먹었어요. 김치볶음밥을 만들때 액젓 넣어본건 처음인데 비릿한 맛이 나지 않고 조미료를 넣지 않았는데도 감칠맛이 올라오더라구요. 신기했어요. 김치제외하고 설탕과 멸치액젓만 넣었는데도 맛이 잡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김가루랑 깨를 뿌려준게 맛을 한층 올려준 느낌이었어요.



오늘 딱히 먹을것도 없고 정신도 없어서 배달시켜먹을 각이었는데 김치볶음밥 덕분에 간단하고 맛있게 집밥 먹었습니다. 간단하게 해 드시는 메뉴로 추천해드려요.



맛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