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엔 짜파게티를 해먹었습니다. 짜파게티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거 같아요.
다른 라면과 믹스해서도 많이 드시고, 이것저것 추가해서 다양하게 많이 드시던데 전 그냥 완전 기본으로 해먹었어요. 라면봉지 뒤에 써진 조리법이랑은 다르지만 맛은 있어요.
재료는 뭐 짜파게티 한봉지와 끓일 물이면 됩니다.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을 끓여주고 (물양은 관계없어요. 어차피 버릴거라서) 전기포트에 물300ml도 끓여줍니다.
2. 물이 끓으면 면만 넣고 1분 끓여줍니다. 집게로 휘휘 저어가며 라면 전체를 한번 헹궈주는 느낌으로 끓여줍니다. 어차피 나중에 조미유를 넣을거긴 하지만 면을 한번 끓여서 물을 버려주면 기름이 빠져나가 더 개운한 맛이라고 해얄까요.
3. 1분이 경과되면 물을 싹 비워줍니다. 찬물에 씻진 말고 그냥 물만 비워줍니다.
4. 전기포트에 끓여둔 물 300ml를 면 위에 붓고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도 넣고 끓여줍니다.
5. 물이 졸아들게 적당히 센 불로 3분간 끓여줍니다. 물이 너무 없어져서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줍니다.
6. 3분이 경과되고 다 끓여지면 조미유를 뿌려주고 한번 저어줍니다. 그릇에 옮겨담으면 완성입니다.
개인적으로 짜장라면도 꼬들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총 4분정도만 끓였는데요, 취향에 따라 끓이는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조금 더 끓일거면 물도 조금 더 추가해주셔야 됩니다.
완성된 짜파게티에는 파김치가 딱인데 파김치가 없는 관계로 단무지와 같이 먹었어요. 그래도 꾸울맛이었답니다. 이 조리법으로 해드시지 않으셨던 분들은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맛나요. 맛나.
맛있는 식사하세요.😀